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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노후 학교 '안전' 위해 매년 1조5000억원 투입 추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3.10.11 17:06 수정 2023.10.11 17:06

학교복합시설 지속 확충과 학교개방설계, 도민에 열린 학교 구현

건설 현장 대금 신속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월 성남제일초 석축 전면 개축을 위한 학교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화장실 개선과 방수, 외벽개선, 석면 제거 등 노후 학교 개선에 매년 1조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선에 따른 공사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정책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노후학교 시설개선 △무엇보다 안전한 학교 △도민과 함께하는 학교 등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 개선이다.


구체적으로는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시민감리단 운영 및 ICT 기술 도입을 통한 교육시설 공사관리플랫폼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위해 노후 학교 교육환경 개선, 체육관 확보, 석면 제거 등 추진 △도민에게 열린 학교 구현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확충, 학교 개방 설계 진행 등이다.


특히 매년 1조5000억 원 이상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학교시설의 미래를 준비한다. 예정대로 예산이 마련되면 매년 2만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최근 거듭되는 부실시공 문제에서도 학교가 무엇보다도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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