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궁훈 전 대표, 카카오 떠난다...“AI 사업 도전”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3.10.04 15:06
수정 2023.10.04 15:37

8년만에 카카오와 결별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DB

한때 카카오 대표를 지낸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이 8년 만에 카카오를 떠난다.


남궁 전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지난 8년간 함께해 온 카카오와 10월 말 이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서강대 초빙교수를 맡은 남궁 전 대표는 학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고민부터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 등을 교육하며 선생님이라는 꿈에 다가가고자 한다”며 “교육에 대한 마음의 또 다른 실천을 위해 장학재단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AI 영역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있다고 믿으며, 그동안 개별적으로 성장해왔던 음악, 영상, 게임 산업의 경쟁력이 이 시대에 AI와 만나 크게 폭발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예비 사업가로서 시장 진입 기회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꿈으로 끝내지 않고 꿈을 끝내지 않기 위해 다시 용기를 내보고자 한다”며 “새로운 여정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끝맺었다.


한게임 창립 멤버인 남궁 전 대표는 2015년 8월 게임업체 엔진이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 등을 거쳐 작년 3월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지만,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의 책임을 지고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올해 초부터는 미래 전략 기획 조직인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고문으로 활동해왔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