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에서 연기가…영등포역 정차 열차서 366명 대피
입력 2023.09.26 19:04
수정 2023.09.26 19:04
제동장치 고장으로 바퀴 과열 ‘지연 운행’
KTX 운행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 ⓒ코레일
경부선을 따라 서울로 향하는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4분경 서울 영등포구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정차 중인 KTX 열차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열차 내 승객 366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즉시 출동해 바퀴의 열을 식히는 조치를 취해 30분만에 상황을 수습했다.
코레일 측은 “KTX 열차 바퀴 쪽에 있는 제동장치 고장으로 바퀴가 과열해 연기가 발생했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코레일은 구체적인 열차 고장 원인 등에 대해서는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시 해당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240명은 후속 열차에 환승 조치됐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열차 두 대가 약 10분 정도 지연 운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