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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硏, 추석 성수식품안전성 검사…부적합 6건 적발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9.22 09:15
수정 2023.09.22 09:15

672건 안전성 검사…상추 등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5건·액상차 세균수 1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으로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 음료류, 식용유지류, 농수산물 등 총 67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6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해 검사 의뢰한 262건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진 중인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수거한 4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방사능 등이다.


검사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상추, 치커리, 고춧잎 등 5건, 액상차 세균수 허용기준 초과 1건 등 총 6건을 부적합 판정했다. 이 밖에 식중독균, 중금속,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은 모두 적합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을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으며, 부적합 농산물 173kg은 압류폐기 조치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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