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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가우프, 10대 나이로 US오픈 여자단식 제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3.09.10 10:28
수정 2023.09.10 10:29

코코 가우프. ⓒ AP=뉴시스

‘제2의 세레나 윌리엄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테니스의 신성 코코 가우프(19)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로 등극했다.


가우프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서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세트스코어 2-1(2-6 6-3 6-2)로 물리쳤다.


2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른 끝에 우승자는 가우프였다. 10대 나이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 선수는 이번이 12번째다. 또한 가우프는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에 US오픈 제패한 미국 선수가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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