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제 남자 럭비대표팀,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1차대회 3위
입력 2023.08.28 10:30
수정 2023.08.28 10:30
일본은 남녀부 모두 우승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에 나선 대한민국 7인제 남자 대표팀이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대회는 1차, 2차, 3차를 통해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7인제 대회로 국제대회로 월드럭비 7인제 챌린저 시리즈 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는 남자부 우승 일본, 준우승 홍콩, 3위 대한민국으로 경기가 종료됐으며, 여자부 우승 일본, 준우승 중국, 3위 태국으로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에 일본이 남, 여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26일(토)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7인제 대표팀은 예선 리그를 통해 말레이시아 40-0으로 승리했고, 필리핀에 24-0으로 승리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는 34-5로 승리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27일(일)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홍콩에 5-19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오후 3-4위 결정전 아랍에미리트와 경기에서 19-12로 승리하며,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 3위를 기록했다.
이번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천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최윤 회장은 “국내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이자 일본, 홍콩이 참가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이기도 한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었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대회에 모여 인내, 협동, 희생의 3대 정신과 노사이드(No-Side)정신 등 럭비의 가치를 나누고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