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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 회의 개최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8.08 16:23
수정 2023.08.08 16:24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 점검 및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논의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 회의 현장.ⓒ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8일,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들과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태풍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대처사항을 점검하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급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후쯤 수도권과 가까워져 관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태풍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둔치주차장 내 차량 이동 조치 및 차량통제, 옥외광고물 결속 및 철거, 하천·산사태취약지역·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신속하고 다각적인 상황 대비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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