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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태풍 대비 공원 내 고사목 정비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8.01 09:17
수정 2023.08.01 09:17

재난·재해 예방 위해 사전 작업 실시, 제거가 필요한 수목 378주 정비

공원 내 고사목과 전도 우려가 있는 수목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안산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태풍을 대비해 산지형인 미 조성공원 내 고사목과 전도 우려가 있는 수목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목정비는 도로변 및 주거지 쪽으로 기울어져 전도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태풍이 오기 전 집중 정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원시공원, 별망공원, 사동공원 등 미 조성공원 3개소에 위험요소가 있는 수목에 대해 컨설팅을 의뢰해, 결과에 따라 제거가 필요한 수목 378주를 정비했다.


또한 정기적 사전예찰을 통해 발견되는 재해 위험목은 지속적인 정비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 생육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병구 공원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재해위험이 높은 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전한 공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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