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지막 불펜 투구 점검 “승리 발판 마련하겠다”
입력 2023.07.30 13:55
수정 2023.07.30 13:5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이 빅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마지막 불펜 투구에 나섰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불펜 투구를 마친 뒤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지 어떤 팀과 상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넘게 재활 과정을 겪었고 총 4번의 마이너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서 복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