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MF 정우영, 사우디 알칼리즈 이적…호날두와 맞대결 기대
입력 2023.07.21 09:31
수정 2023.07.21 09:31
카타르 알사드 떠나 사우디서 새 도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이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칼라지 구단은 20일(현지시각)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일본과 중국 리그를 거쳐 2018년 카타르 알사드에 입단한 정우영은 계약 만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 진출하며 중동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특히 정우영이 몸 담게 된 사우디리그는 최근 오일머니를 앞세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 등 특급 스타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정우영과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우영의 새 소속팀 알칼리즈는 2022-23시즌 사우디 1부 리그에서 16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