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민 건강관리 사업 ‘헬스케어 프로그램’ 인기
입력 2023.07.13 11:16
수정 2023.07.13 11:20
경기 동두천시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입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2월부터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시설의 부족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제일상가 내 어수로 77-11에 위치한 제일문화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장비로는 신체 부위별 근력 장비 등의 전문 운동 장비가 있다. 라이프 로그(Life-Log) 빅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건강생활 습관관리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어 중장년층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300여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60여 명에 이를 정도다.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이 프로그램이 새로운 건강복지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근력이 쇠퇴하거나 운동이 부족해 뼈가 약해진 중장년층 주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