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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여름철 급류사고 대응 인명구조 훈련 실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7.12 11:08
수정 2023.07.12 11:14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지난 11일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 계곡에서 급류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 제공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올해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 긴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신속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급류의 특성(위험성) 및 급류구조 기초이론 교육 △현장평가 및 탐색전략, 현장안전을 위한 고려사항 △급류구조방비 사용 및 응용 구조 훈련 △급류지역 보트 활용한 구조방법 숙달 △익수환자 구조 시 구조대원 간 팀워크 강화 훈련 등이다.


문태웅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장마철 폭우로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급류나 흙탕물이 흐르면 신속하게 높은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고 계곡에서 작은 다리는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며 “급류에 차량이 고립됐다면 물이 밀려오는 쪽은 수압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고 급류 대응 요령을 당부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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