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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한번도 몰아본 적 없다" 조민, 이제는 피아트 운전 중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3.05.27 14:33
수정 2023.05.27 14:33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인스타그램에 이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그가 올린 영상 속 차량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쪼민 minchobae 유튜브

조 씨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는 지난 23일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Full)'가 올라왔다. 12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11일 만에 게재한 첫 정식 영상이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이날 조 씨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 획득 자격을 얻기도 했다.


첫 정식 영상에서 조씨는 "인스타그램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줬다. 유튜브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 차량을 운전하며 자신에 대해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방향성을 크게 잡는다기보다는 소소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고 내가 편안한 것 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자아실현이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지금이 어떻게 보면 내게 제2의 자아실현 기회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쪼민 minchobae 유튜브

이 때 조 씨가 잡고 있는 운전대 가운데에는 빨간색 원 안에 영어로 'FIAT'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공개된 차량 내부 구성과 디자인에 따르면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500 3세대로 추정된다. 3세대 모델은 신차가 나왔을 당시 약 3000만원에 달했다.


다만 조 씨가 이 차량의 실제 소유자인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려탄 것인지 등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조 씨는 지난 3월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공부 못하고 외제차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유포되는 게 힘들었다"고 고소 배경을 증언한 바 있다.


이어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며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다면 억울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이 조 씨가 탔다고 지목한 '빨간색 포르쉐'는 다른 사람의 차량이라고 밝히면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김용호 전 기자의 처벌을 호소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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