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일 옛 경기도청사서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중고물품 등 거래
입력 2023.05.19 14:36
수정 2023.05.19 14:37
경기도는 20일 수원맘카페, 경기농협과 함께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을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유명 플리마켓과 손잡고 여는 세 번째 행사로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수원맘 모여라와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한다.
경기기회마켓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셀러 128팀, 지역 소상공인 21팀, 핸드메이드 작가 28팀과 경기농협에서 모집한 농가 15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구슬공예, 키링․그립톡만들기와 같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아트쇼, 인디밴드 홍삼캔디 공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지만,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한 자원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1석 3조의 행사이니만큼 많은 도민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