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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묶였던 제주공항…오후 들어 항공기 일부 재개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3.05.05 15:53
수정 2023.05.05 15:53

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지연 또는 결항되자 돌아가지 못한 수학여행단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강한 비바람 사태로 결항 사태를 빚었던 제주 항공편이 일부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기준 항공기 47편(출발 19, 도착 28)이 제주국제공항에 이착륙, 운항편이 점차 늘고 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45편(출발 22, 도착 25)을 포함해 모두 488편(출발 243, 도착 245)이다.


항공기 이착륙이 하나 둘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이용객들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는 항공편 운항을 기대하며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이용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전날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강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전날 대규모 결항으로 약 2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는 수학여행단 33개교 6000여 명이 포함됐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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