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김동연, 경기도의회 안행위 위원들과 소통·협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4.26 16:31
수정 2023.04.26 16:31

경기도의회 기재위 이어 두 번째…오찬 간담회 행보 이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3명과 간담회를 했다.


참석의원은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원·김시용·박명숙·윤종영·이기인·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문형근·김창식·박세원·유경현·이기환·정동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6명 등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도민 안전을 제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안행위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당의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좋은 대화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언급하며 “주지사가 경기도, 북한, 중국 등 여러 문제를 물어봤고, 좋은 경제 협력 얘기도 잘 나누고 왔다”고 덧붙였다.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의회와 김동연 지사 간 소통의 계기이자 도민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며 “병아리가 탄생하기 위해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기회가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의 상임위별 소통을 위한 간담회 중 지난달 14일 기획재정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1월 3일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지난달 13일 도정질문 도의원 등과도 도담소에서 만난 바 있다. 김 지사는 계속해서 상임위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