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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CPI, 5%↑예상치 5.2%보다 하회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3.04.13 13:09
수정 2023.04.13 13:09

전월 6.0%보다 하회

2021년 5월 이후 최저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를 기록해 예상치 5.2%보다 하회해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0% 올랐다. 2021년 5월 이후 근 2년 만에 최저치다.


전월 대비 CPI는 0.1% 올랐다. 시장 전망치인 5.2%과 2월 수치인 6.0%를 하회했으며 9개월 연속 둔화한 셈이다. CPI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계속 하락해 5%로 내려왔다. 하지만 연준 목표 2%보다 여전히 높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는 5.6%로 전월 5.5%보다 0.1%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8.4% 올랐다.


한편 이날 공개된 미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미 경제가 은행 파산여파로 경기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준 인사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 위기를 언급하면서 미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인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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