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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에너지절감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3.04.11 15:16
수정 2023.04.11 15:16

(왼쪽부터)이준호 동성로 상인회장 이준호·이은미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황선탁 서문시장 연합회장·함철오 한국전력 대구본부 전력사업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ESG 실천과 전기소비 인식개선을 위한 'DG-KEP 3·6·5 E-SAC줍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협약식은 대구은행과 대구시 중구청, 한국전력 대구본부, 중구 상인회 간 진행됐다. 각 당사자 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구시 중구지역 28개 상권을 대상으로 전기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 사용량을 절감하고, 전기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한다.


'DG-KEP 3·6·5 E-SAC줍기'는 'E-Saving And Cashback'의 줄임말이다. 대구시 중구 소재 상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상인들이 과거 2년 평균 전력 사용량의 5%이상 절감 시, 절감 kwh당 20원씩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선정된 절감 대상자는 별도 통지되며, 기타 문의는 한국전력 대구 본부에 유선 문의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AMI(원격검침기술)을 통한 실시간 사용량 및 절전정보를 제공하고, 대상 고객들에게 유관기관 함께 절전 사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금융상품 개발과 절전 성공 고객에 대한 절감 인센티브 입금대행업무도 맡는다.


이와 별개로 대구은행은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연계 지원을 통해 중구 지역 상가 중 본 사업에 참여하거나 건강한 지구만들기 실천 서약에 참여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및 법인사업자는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통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은미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 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전기 에너지 절감 의식 개선에 도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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