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갤러리 100교를 운영 등…학생 맞춤형 예술활동 기회 확대
입력 2023.04.03 14:19
수정 2023.04.03 14:19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와 지역 연계 예술체험 확대를 위해 학교 갤러리 100교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50교, 예술공감터 120교, 온라인 예술공감터 30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학교예술교육 예산을 42억원 증액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지역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예술 심화활동, 지역 특색을 살린‘마을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해 지역 연계 예술체험을 확대한다.
학교에서는 예술중점학교 27교, 학생오케스트라 100교, 뮤지컬 동아리 26교, 연극동아리 44교, 미술동아리 45교, 국악동아리 50교, 연극동아리 44교, 밴드 동아리 25교를 운영해 학생주도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국악동아리를 50교 확대하고, 전통공예 동아리 25교를 신규 운영해 전통문화 예술교육과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이현숙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정서・심미적 예술체험과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으로 감성의 힘을 지닌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730교가 학교자율과제로 선정한 예술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문화재단 등 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