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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해 일자리창출 사업 진행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3.31 00:41
수정 2023.03.31 00:41

도비 1200만 원 확보,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

구리시청 전경.ⓒ

경기 구리시는 경기도의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지역자원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반으로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 과정을 개설·운영하는 사업안을 지난달 도에 제출했다.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 엄격한 공모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자이며 모집인원은 14명이다. 아울러, 관내 미취업 청년은 우선선발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민선8기 일자리대책 세부실천과제 중 하나인 구리市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연계를 통한 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관협력 상생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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