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연, SL공사 인천시 이관돼야
입력 2023.03.27 12:06
수정 2023.03.27 12:06
27일 논평…SL공사 인천시 이관·사장 공모 4자 합의 따라 진행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에 대해 인천시 이관과 사장 공모가 4자 합의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7일 논평을 내고 인천 지역사회에서 SL공사의 인천시 이관 요구와 사장 낙하산인사 중단 촉구 등이 빗발치자 환경부가 SL공사 사장 공모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연은 또 환경부는 인천시의 공사경영 참여 등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중재는 물론이고 대통령 공약 이행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하고 지난 2015년 수도권매립지 정책 개선을 위한 합의문에 따라 인천시가 SL공사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연 관계자는 “환경부는 대통령의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 이행 차원에서라도 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인천시장이 추천하는 지역성‧전문성을 갖춘 특히 SL공사의 인천시 이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사가 임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실연은 향후 지역사회와 연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