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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부 차관 “가덕도신공항 개항 협력…부산시와 원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3.03.24 22:35
수정 2023.03.24 22:36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정지 방문, 속도감 있는 추진 당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4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국토교통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어 차관은 24일 부산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2029년 12월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하게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가 원팀이 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상관련 업무수행, 환경영향평가, 건설공단 설립과정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토부가 발표한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 로드맵을 크게 환영한다”며 “부산시가 보상업무를 수탁받아 직접 수행하고, 연계교통망 확충도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어 차관은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공항 주변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바지항에서 신공항 배치계획안 등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어 차관은 “사전준비 및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로드맵 지연이 없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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