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익광고 제작 등 자살예방 집중관리
입력 2023.03.23 14:39
수정 2023.03.23 14:39
고위험군 집중 관리·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 관련 사업 강화
인천 서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자살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아진 자살률이 3월부터 5월까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이 시기에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는 ‘고민을, 슬픔을, 이야기를 나누세요’라는 내용으로 공익광고를 제작, 오는 5월까지 관내 영화관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누구나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등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718-0625 또는 24시간 상담전화 1393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