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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원도심-신도시 간 주차 불균형 해소 총력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22 11:16
수정 2023.03.22 11:16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 후 주차환경 개선 정책 수립

인천 서구가 지역 고질적인 현안으로 꼽히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주차 수급 불균형 해소에 앞장선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차 수급 불균형 해소에 맞춰 구는 1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1월까지 주차장 수급 실태 조사용역을 마치고 주차환경 개선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


구는 이번 용역으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300m를 블록으로 설정, 주차시설 현황과 이용실태를 조사, 권역별 주차수요 파악과 중장기적인 주차장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주차관리 종합계획 추진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이번 용역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지정과 주차장 경사도 등 안전 위협 요소도 함께 점검하고 원도심 내 학교, 공원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조성 가능 여부도 분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용역을 통해 주민 불편이 많은 주차 수급 불균형 해소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커지는 도시와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편리한 주차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차장 전경ⓒ서구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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