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서비스 운영 확대
입력 2023.03.20 09:32
수정 2023.03.20 09:33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삼은 같은 장소에 연속해서 재배하면 연작장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작목으로 대부분 돌려짓기하면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연작장해의 가장 큰 원인은 토양 내 서식하는 뿌리썩음병 병원균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5~6년생 재배지에서 수량과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경기농기원에서는 2019년부터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실 운영을 시작해 인삼 뿌리썩음병 병원균 실린드로카폰과 푸사리움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여 농가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삼 무름병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진단 서비스가 인삼재배 농가들의 재배 적지 선정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