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고 먹방찍고…조국 딸 조민, 잇따라 영상 올리며 꿋꿋한 행보
입력 2023.03.01 17:45
수정 2023.03.01 17:47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번엔 '스키타기'와 '먹방'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씨 1일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키 잘 타는 친구들 모아놓고 모두 처음 타보는 스키에이트를 빌려서 다같이 초급 슬로프를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 '처음 타보는 인라인 스키' '30분만에 360도 턴은 마스터' 등 글을 덧붙였다. 영상에는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조 씨의 모습과 함께 음식도 보였다.
조 씨는 지난 28일에도 "먹을 때 제일 행복"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모자를 쓴 채 음식을 먹는 조 씨를 향해 영상 찍고 있는 지인이 "민아, 맛있어?"라고 묻자, 조씨는"응"이라고 답변했다.
한 누리꾼이 "어떤 카메라로 찍었나요? 화질이 너무 좋다"고 묻자, 조 씨는 "아이폰 14프로 시네마틱 모드로 알고 있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비니 어디껀지 알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남기자 조 씨는 "홍대 길거리 가판대에서 샀어요"라고 말했다.
조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스키타는 모습 날다람쥐 같다" "보기 좋다" "그 간 힘들었을텐데 앞으로 행복하길" "씩씩하고 당당하게 파이팅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앞서 조 씨는 '캠핑샷' 사진으로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월 25일 "대부도 바닷가 캠핑"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이 이태원 참사로 고인이 된 지인과 약 9개월 전 함께 간 캠핑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조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고인이 찍어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는 이유가 뭐냐" "소름돋는다" 등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조 씨는 "확대해석을 지양해 달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여전히 조 씨의 인스타그램에 남아있다.
한편 조 씨는 지난달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해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기 때문에 (인터뷰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SNS도 하고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들을 저도 하려고 한다"며 "더 이상 숨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 올린 프로필 사진에 대해 "처음 공개하는 사진이다 보니 스튜디오 가서 예쁘게 찍었다"면서 "(제 SNS에) 오셔도 된다. 많은 의견 주세요"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