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양평군 특례보증 출연 우수기관에 선정
입력 2023.03.01 09:33
수정 2023.03.06 14:18
출연금 2020년 6억·2021년 8·2022년 16억…지역경제 안정기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경기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한 양평군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양평군은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우수 출연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난 28일 양평군청을 찾아 전진선 양평군수에게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평군은 2020년 6억원, 2021년 8억원, 2022년 16억원 등 특례보증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양평군은 3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신음하는 관내 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조치로 경기신보가 요청한 5억원의 320%에 해당하는 16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2021년 양평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각 2배씩 확대한 실적이다.
양평군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2021년 각 2억원, 6억원 총 8억원이며 2022년은 각 4억원, 12억원 총 16억 원에 달한다. 양평군의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신보는 시행 이래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631억원 이상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됐다.
전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관내 지역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와 함께 특례보증 이차보전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며 “양평군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군민중심의 다양한 시책마련과 아낌없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지난해 양평출장소 상시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지원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양평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