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낙지 아니냐"...신호대기 중 트럭 지붕서 헤드스핀 한 운전자 (영상)
입력 2023.02.22 16:32
수정 2023.02.22 16:34
신호대기 중인 레미콘 트럭 밖으로 몸을 내밀고 다리를 허공에 휘젓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운전자가 포착됐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도로에서 레미콘 믹서트럭을 촬영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트럭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운전석 지붕 위로 불쑥 튀어나와 거꾸로 매달린 채 다리를 허공에 휘저었다.
남성은 옆으로 다른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동작을 반복했다.
제보자는 "주자 중 아니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명백히 신호대기 중 운동이다"라고 적었다.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16만 4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세발낙지 아니냐", "헬리콥터냐", "정상은 아니다", "이러다가 지나가던 차에 떨어지면 어쩌려고 저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49조에 따르면 운전자는 안전을 확인하지 않고 차의 문을 열거나 내려서는 안 되며, 동승자가 교통의 위험을 일으키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