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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업계 독소조항 개정‧폐지 추진”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3.02.17 14:28
수정 2023.02.17 14:28

가맹사업법 개정 등 임기 내 핵심 추진과제 발표

“프랜차이즈 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가 중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불합리한 법·제도의 개정과 지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나간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8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 확산기에도 자영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아내는 등 국가와 국민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랜 아픔 끝에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들을 임기 내에 강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협회장은 핵심 추진과제로 ▲프랜차이즈 산업분류 제정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조항 개선 등 가맹사업법 개정 건의 ▲프랜차이즈종합지원플랫폼 출범을 꼽았다.


그는 “특히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와 같이 본사와 점주 모두에게 실익이 없고 분쟁과 처벌을 과도하게 조장하는 독소 법안들을 발굴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현식 협회장, 임영서 협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대호가 대표이사), 강석우 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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