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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 피해 시리아에 100만달러 인도적 지원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3.02.16 15:24
수정 2023.02.16 15:25

유엔 통해 지원키로

14일(현지시각) 시리아 알레포주 진데리스 마을에서 주민들이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주변에 앉아 있다(자료사진). ⓒAP/뉴시스

정부가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윤석열정부가 튀르키예에 이어 시리아에도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선 모양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6일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와 관련해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은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유엔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백악관이 4월말 윤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미국 행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며 "현재 한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형식에 관해서는 양국이 협의 중이다.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고, 나중에 결정되면 대통령실에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백악관 국빈 만찬 주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기는 4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으나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라는 설명이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마지막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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