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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韓구호대 6번째 생존자 구조…60대 여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3.02.12 01:34 수정 2023.02.12 01:51

ⓒ연합뉴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1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생존자를 구조해냈다.


이날 외교부는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3일째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 구조팀과 함께 합동 작업 중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 2분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라고 전했다.


생존자는 65세 여성으로, 함께 발견된 남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앞서 8일 튀르키예 가지안텝 국제공항에 도착한 118명의 긴급구호대는 구조 활동을 시작한 이래, 생존자 5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이로써 긴급구호대는 현재까지 총 6명의 생존자를 구출해냈다.


외교부는 "생존자 유력 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만1000여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측 집계를 합한 양국의 지진 사망자는 2만5401명에 이른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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