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공영텃밭 분양자 모집
입력 2023.02.06 16:03
수정 2023.02.06 16:03
3월부터 11월까지 재배·수확…개인 491가정·단체 42개 선정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공영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갈월샘텃밭, 부영텃밭, 청천텃밭 등 모두 3곳에 운영 중인 공영텃밭은 개인텃밭 491가정, 단체텃밭 42개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개인의 경우 부평구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며 단체의 경우 다섯 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 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자생단체, 직장공동체, 도시농업단체 등이다.
구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범위를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70세 이상 세대주 노인 가족 등까지 포함하며 취약계층에게는 70구획을 우선 분양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절반 면적의 텃밭인 소형텃밭을 신설, 텃밭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https://www.icbp.go.kr)에서 접수하거나 기후변화대응과에 방문하면 되고 개인텃밭 분양자는 전산추첨을 거쳐 오는 3월 7일 결과를 발표하며 3월 22일 최종선정자를 발표한다. 단체텃밭은 도시농업위원회의 심사 후 선정된다.
텃밭 분양자들은 오는 3월 25일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텃밭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