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기온 10도 '포근'…오후부터 전국에 비 소식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목요일인 12일은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밤부터 모레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에서 10도 이상이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권,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3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동부남해안·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제주 남부 100㎜ 이상, 제주산지 200㎜ 이상) ▲전남권·경남권·제주북부해안 20~60㎜ ▲중부지방·전북·경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5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7도, 청주 13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로 전망됐다.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