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법정 거짓 증언 의혹에 "논란 만들고 싶은 것 아니냐" 반박
입력 2023.01.04 09:11
수정 2023.01.04 09:12
배우 이선빈이 거짓 증언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4일 이선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선빈은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이야기를 했다고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저 재판 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거짓 증언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또한 이선빈은 또 다른 페이지에 이매진아시아가 실경영자의 횡령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는 내용을 담은 과거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됐다고 합니다"라고도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전 더블유와이디 엔터테인먼트(이하 더블유와이디) 대표 서 모씨가 공갈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선빈이 해당 사안에 대해 4년 전 검찰을 상대로 허위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선빈은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 예당)가 이 회사의 전 최대주주인 변 씨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변 씨는 더블유와이디와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는데, 2021년 서 모씨의 공판에서는 고소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와이디는 변 씨의 회사가 맞다"고 앞선 증언을 번복했다는 것. 이 매체는 이선빈의 위증으로 한 회사가 상장 폐지까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