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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기 39대, 대만 ADIZ 진입…대만 국방부, 전투기 급파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2.12.22 17:05 수정 2022.12.22 17:09

전투기 21대·H-6 폭격기 4대 등 39대…해군함정 3척

바시 해협 넘어 남동쪽 해안 지역 상공

대만 국방부, 전투기 급파 경고·감시

중국의 폭격기H-6K기가 2016년 7월 남중국해의 분쟁 도서 및 모래톱 위를 초계비행하고 있다. ⓒAP/뉴시스

대만 국방부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 39대에 경고하기 위해 전투기가 급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ADIZ에서 전투기 21대와 H-6 폭격기 4대를 포함한 조기경보기, 공중 급유기 등 항공기 39기와 해군함정 3척의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군 항공기는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는 바시 해협을 넘어 남동쪽 해안 지역을 상공했으며 해군 함정 3척도 대만 인근에서 포착됐다. 항공기 중 무인기 한 대는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를 보내 중국 전투기에 경고를 표하고 그들의 비행을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군은 러시아군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한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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