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cm 눈 예보에…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22.12.13 10:19
수정 2022.12.13 10:20
14일부터 최저기온 영하 10도로 떨어져…도로 결빙 우려
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서울시가 0시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13일 오전 6시부터 자정 사이에 1∼5㎝의 눈이 예보됐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미리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한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눈이 내린 후 14일부터는 영하 10도 내외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 시는 차량운행 시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