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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1000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3년 만에 다시 문 연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12.12 16:31
수정 2022.12.12 16:32

헬멧,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 무료 대여 가능…물품보관함은 유료

안전요원 2배 증원, 의무요원 상시 배치…매 회차 종료 후엔 정빙

비상저감조치,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으로 운영 중단시 문자 발송

3년 만에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야간 조감도ⓒ서울시 제공

겨울 스포츠 체험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스케이트장 이용료는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2배로 증원하고,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매 회차 종료 후에는 스케이트장을 정빙을 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정기적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시는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와 초미세먼지 주의보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면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현장에서는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으로 실시간 안내한다.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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