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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대폭 확대한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2.12.12 14:38
수정 2022.12.12 14:38

시 청사와 구리아트홀, 구리타워 등에 전기차 충전기 확대 설치할 계획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가 공공건물 및 공공이용시설은 물론 자치단체장이 설치한 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의 공공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는 시 청사에 급속기 1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급속기 1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구리아트홀에 급속기 1기가 설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주민편익시설인 구리타워 내 체육시설에도 완속기 1기가 설치되어 있다.


시는 이를 확대해 시 청사에 완속기 6기,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완속기 2기, 구리아트홀에 완속기 1기, 구리타워 내 체육시설에 완속기 2기 등 총 11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금년 1월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한 주차장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시는 부족한 전기차 충전시설 추가 구축을 위해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민간 충전사업자와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금년 1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민간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족한 충전시설 총 11기(완속)를 2023년 1월 27일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2022년 12월 8일 현재 구리시 내에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120개 소에 640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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