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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자유로 경사면에 태양광발전 시설 준공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2.12.09 13:06
수정 2022.12.09 13:06

10억 원 투입, 매년 1억 원 발전 수익 창출 예상

제2자유로 경사면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시설.ⓒ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해 설치한 친환경에너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지난 7일 준공됐다.


준공한 태양광발전시설은 제2자유로 경사면 등 유휴지에 시비 약 10억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해당 시설은 연간 44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 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더불어 연간 74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 3천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해왔다. 시는 2022년까지 시비 약 61억 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총 1774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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