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기묘하고 섬뜩한 호러물의 묘미 '너에게 행운을 줄게'
입력 2022.11.20 10:22
수정 2022.11.20 10:22
다섯 편의 이야기 담긴 호러 단편집
'너에게 행운을 줄게'가 섬뜩한 호러물의 재미를 담아냈다.
'너에게 행운을 줄게'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긴 호러 단편집이다.
ⓒ
텅 빈 교실부터 과학실, 음악실 등 학교 내 익숙한 공간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공간적 배경은 물론, 친구와의 관계, 또는 애정과 질투심이 뒤섞인 미묘한 감정 등 평범한 일상 뒤 어두운 이면 또는 숨겨진 감정을 끄집어내면서 독자들의 몰입을 이끈다.
친숙한 공간, 그리고 익숙한 감정 뒤 이어지는 강렬한 반전을 통해 충격과 공포감을 한층 배가시키는 것. 이를 통해 '학교'와 '10대'를 소재로 하는 호러물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방미진 작가다.
'학교 괴담'을 들으며 공포에 떨어본 기억이 있는 이들이라면, '너에게 행운을 줄게'가 선사하는 호러 동화의 즐거움에 푹 빠져봐도 좋을 것이다.
방미진 / 웅진주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