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3대지수 연이틀 하락마감…연준 매파적 발언 우려했나
입력 2022.11.18 06:55
수정 2022.11.18 07:16
연준 금리인상 지속 시사
불러드 총재 "현 금리 수준 충분치 않아"
국제유가 4.62%↓…中 코로나 확산 우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중개인과 스페셜리스트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증시 3대지수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1포인트(0.02%) 내린 3만3546.32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12.23포인트(0.31%) 떨어진 3946.56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70포인트(0.35%) 하락한 1만1144.96로 장을 마감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긴축을 예고하는 매파적 발언에 따른 하락세로 보인다.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인 구역에 있지 않다"며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가격을 매기는 것은 내년 디스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본적 통화정책의 규칙상 금리는 최소 5%까지 올라야 하며 더 엄격하게 규칙을 적용하면 7%도 넘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4% 올라105.70선을 웃돌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95달러(4.62%) 하락한 배럴당 81.64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연준의 긴축 예고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