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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빈곤 포르노'가 비여성적? 뭐 눈에 뭐만 보인다더니..."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입력 2022.11.16 11:35
수정 2022.11.16 12:11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장 최고위원은 자신의 '빈곤 포르노'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빈곤 포르노’가 비여성적이라고 말한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국민의힘 눈에는 야한 표현으로 보이나 보다. 사전에 있는, 논문에 있는, 언론에도 쓰이는 용어인 ‘파버티 포르노그라피(poverty pornography)를 뭐로 번역 하느냐. ‘푸드 포르노’란 용어도 통용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용어보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이 더 아픈 건지 충성경쟁 하고있는 모습이 참 딱하다. 대한민국 국격을 실추시킨 책임은 어떻게 물어야 하느냐? 플르스와 스투어트는 논문에서 선정적으로 비극과 빈곤을 부각한 글이나 사진, 영상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것을 ‘빈곤 포르노’라고 정의한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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