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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가 미리본 카타르월드컵…일본은 16강 실패, 한국은?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2.11.15 16:45
수정 2022.11.15 16:47

조별리그 1승 2패, 3위 전망…일본도 1승 2패 16강 탈락

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내 AI 승부예측 결과.ⓒLGU+ 스포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인공지능(AI)분석 결과가 나왔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맞붙을 예정이다.


15일 LG유플러스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SPORKI)’에서 제공되는 'AI 승부예측'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H조(한국·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예선 탈락이 예측된다.


AI 승부 예측결과를 종합하면, 가장 낮은 승률이 예상되는 경기는 1차전인 우루과이전이다. 스포키는 우루과이전 한국의 승률을 11%, 무승부 확률은 19%, 패배 확률은 70%로 전망했다. 경기 스코어는 한국의 0대 2패가 가장 높았다.


조별리그 2차전인 가나전에서는 42% 확률로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무승부 확률은 28%, 가나의 승리는 30%로 나왔다. 예상 스코어는 1대1 무승부가 가장 유력했다.


마지막 경기인 포투갈전의 승률은 20%다. 포루투갈은 56%의 확률로 승리를 가져간다. 무승부 확률은 24%에 달했다. 가장 유력한 스코어는 한국의 0대 1 패배로 나왔다.


H조 16강 진출국은 포루투갈(1위)와 우루과이(2위)로 나타났으며, 한국(3위)과 가나(4위)는 16강 진출 실패가 전망됐다.


LG유플러스의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제공되는 AI 승부예측은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경기 결과와 경기 스코어를 최신 AI 예측 기술로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 경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할 뿐 아니라, 결과가 나온 배경도 설명해준다. 가장 확률이 높은 경기 스코어를 1·2·3순위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확률의 정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전무는 지난달 25일 열린 AI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 서비스의 취지가 예측 결과의 정확도보다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축구에 대한 아마추어 전문가들이 많다"면서 "저희가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승부 예측 결과가 틀리더라도 그분들의 참여를 유도해 스포키를 활성화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키는 일본 또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E조 승률은 ▲독일전 14% ▲코스트리카전 53% ▲스페인전 19%로 전망했다. E조의 16강 진출팀은 스페인(1위)과 독일(2위)로 점쳐졌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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