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美 하원 출마 앤디김, 3선 성공
입력 2022.11.09 14:32
수정 2022.11.09 14:32
뉴저지주 3지구 출마…26년 만 한인 출신 3선
55%의 득표율…공화당 밥 힐리 (44.5%) 꺾어
민주당 예비선거도 90%넘는 득표율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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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앤디 김(뉴저지주 3지구) 하원의원의 3선 연임이 확정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김 의원은 개표가 82% 진행된 가운데 김 의원은 55%의 득표율로 공화당 밥 힐리 후보(44.5%)를 꺾고 승리했다. 그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9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어 본선에 진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96년 3선 고지에 올랐던 김창준 전 의원 이후 한인 출신으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2009년 9월 국무부에 입성해 2011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현지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이후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의회에 진출한 뒤 지난 2년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김 의원 외에 메릴 린 스트리클런드(민주), 영 김(공화), 미셸 박 스틸(공화) 의원이 하원의원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며 데이비드 김 후보는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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