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민주당사 진입…정진상 사무실 압수수색 착수
입력 2022.11.09 13:52
수정 2022.11.09 17:24
정진상, 대장동 일당에 1억4000만원 뇌물 수수 혐의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사를 진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수수 혐의’ 관련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고, 정 실장 사무실인 국회 당 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당 대표 비서실에 대한 압수 수색 절차도 진행했다.
그런데 검찰은 이날 오전엔 민주당사 셔터가 닫혀 있어, 당사 내 정 실장 사무실을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이날 오후 셔터가 열리면서, 검찰이 정 실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들어갔다.
정 실장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2014년 5000만원 등 총 1억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실장은 위례 신도시 사업 관련 남욱 변호사 등에게 내부 정보 등을 준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