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 닷새 연장…11월 6일까지
입력 2022.10.31 11:18
수정 2022.10.31 13:11
기존 1일에서 6일로 변경…“더 많은 사례 접수”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관련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했다.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장애 피해사례 접수 마감날짜를 오는 11월 1일에서 같은 달 6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많은 사례 접수를 받기 위해서다.
이날 카카오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건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당일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닷새에 걸쳐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 이번 서비스 장애에 따른 피해 접수를 받고 있는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