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Q 영업익 1250억원…누적 수주액 '역대 최대'
입력 2022.10.26 15:53
수정 2022.10.26 15:54
GS건설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8%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7.9% 상승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7.6% 늘어난 12조4470억원으로 집계돼 창사(1969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으로 10조1660억이었다. 또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면서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도 높아졌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8조3770억원, 영업이익 4430억원, 세전이익 6850억원, 신규수주 12조447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2.4%) 줄었다.
GS건설은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