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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베스트셀러 ‘종의 기원’, 뮤지컬로 재탄생…12월 18일 개막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10.24 09:27
수정 2022.10.24 09:27

베스트셀러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뷰티풀웨이의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고,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원작으로 한다. ‘종의 기원’ 역시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으며, 동아일보, 문화일보 등 일간지 선정 올해의 책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해외 번역 출판 및 웹툰으로도 연재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악’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종의 기원’은 ‘7년의 밤’과 ‘28’을 잇는 ‘사이코패스 3부작’의 완결판이라 불린다. 작품은 한유진이라는 완벽한 사이코패스의 1인칭 시점 소설이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종의 기원’은 뮤지컬 ‘금강 1894’와 ‘푸른 눈 박연’의 작가이자 ‘베어 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각색, 가사로 마음을 사로잡는 필력을 보여 준 김윤영이 각색을 맡았고, 2019년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자이자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내며 각광받고 있는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고 뮤지컬뿐만 아니라 개인 클래식 기타 연주 음반 발매,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OST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Brandon Lee(이성준)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제작사 ㈜뷰티풀웨이의 권진상 프로듀서는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을 무대 위에 펼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원작의 치밀함과 흡인력 있는 탄탄한 구성을 유지하며, 무대 공연만의 매력을 더해 좋은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12월 1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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