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뉴캐슬, 홈에서 강한 손흥민이라면?
입력 2022.10.23 12:13
수정 2022.10.23 12:13
손흥민이 네 시즌 동안 함께 활약했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뚫어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아쉽게 슈팅 1개에 그쳤던 손흥민은 홈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손흥민이 마주할 뉴캐슬은 리그 11경기에서 9실점만을 허용하며 현재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수비 강팀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96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하지만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손흥민은 홈에서만 모든 득점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맨유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3위 수성에는 성공했다. 첼시와 맨유, 뉴캐슬 등 중상위권 팀들에게 바짝 추격당하고 있는 토트넘은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히샤를리송의 부상 공백이 아쉬운 상황이다. 두 선수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손흥민과 케인이 분전해줘야 한다. 부상으로 고전 중인 토트넘이 ‘손-케 듀오’의 찰떡 호흡이 살아나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