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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구·경북은 우리당 심장…새 각오로 심기일전할 것"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2.10.13 11:28
수정 2022.10.13 11:29

비대위 출범 후 첫번째 지역방문

"TK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약속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구·경북을 찾아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다. 새 각오로 심기일전해서 새로 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대구·경북 현장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마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다"며 "새 각오로 심기일전해서 새로 변하기 위해 보수의 중심 대구·경북에서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이 국민의힘을 믿고 대한민국을 맡겨주셨지만 내부 혼란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게 사실"이라며 "당원 동지들께 지난 부족함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날 일정은 정진석 비대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리스크'를 털어내고서 잡은 공식적인 첫 지역 방문이다.


이어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민생은 뒷전인 채 정쟁만 하는 민주당과 달리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기국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 정책위와 예결위가 적극 검토 중이고,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의 주요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등을 일일이 거론한 정 위원장은 "특히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공통의 최우선 과제이자 시·도지사의 1호 공약이기도 하다"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을 약속드린 만큼,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구·경북의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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